그리고 1시간 뒤(대기시간3.5시 그리고 1시간 뒤(대기시간3.5시간) 다시 배가 왔고, 이번엔 45-50번을 부름,,,,, ??저기요,,, 저희는요??? 개 황당스러워서 창구로 달려가서 우리는????? 했더니 우리 뒷번호인 사람이 자기가 먼저왔는데 왜 우리가 앞이냐고 컴플레인을 했단다;;; 아니;;; 시발 니가 준 번호잖아요;;;; 그래서 내가 ???우리는 이 번호 달라고 한적 없어 너가 준거잖아, 근데 왜 우리가 밀리는거야? 이거 너 잘못이잖아 했는데 자기 잘못 맞다면서 그냥 같은 말만 반복;;; 하,,, 그래서 우리 언제 탈 수 있는데? 하니까 다음 배래...^^ㅅㅂ 내가 진짜 열받아서 are you sure??백번 함 근데 맞대;; 하,,, 뭐 어째;; 내가 수영해서 갈수도 없는데 기다려야지;;오션젯도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했다. 근데 인터넷으로 하면 50페소 fee가 붙으니까 그냥 현장에서 하는걸 추천한다. 대신 미리 가서 자리 확보 해야겠쥬,,,? 아쉽게도 오션젯 페리는 외국인은 학생할인이 안된다고 한다.티켓에 있는 지정석에 앉으면 된다. 의자가 허접해 보이는데 천의자보다는 나은 것 같다. 믿을 수 없어,,,,,원래 도착예정 시간보다 30분 정도 늦은 9시 경에 바콜로드에 도착했다. 다행히도 오는동안 비는 그쳤다. 그리고 그랩을 불러서 라카원 선착장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그랩이 안잡힘ㅎ 당연함 개 멀어서 나같아도 안감,,,, 30분 정도 노력했는데 도저히 안잡혀서 시큐에게 다른 방법이 있는지 물어보려는데 딱 그랩이 잡혔다. 금액은 1245페소 정도,,, 다 쓰지 않았지만 모든 터미널에 나가고 들어올때 그랩한테 터미널 피 10-12정도 줘야 함.우리가 선착장에 도착한건 10시 45분 경. 티켓을 구매하며 직원에게 배가 언제올지 물어보니 2시간을 말함,,^^ 이때부터 내 사고가 꼬이기 시작함... 2시간? 그럼 1시에 오는거야? 했더니 12시 30분이라고 함.... 하,,,, 그래도 12시 반에 배 타면 1시에 도착하니까 물놀이하고~~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뒷일도 모른채^^7시 20분 배인데 아무도 움직이지 않아서 필리핀 사람에게 물어보니 그냥 기다리면 된다고 해서 기다리다가 탔다. 약 15분정도 딜레이 됨.진짜 개쓰레기 음식. 거기에 내가 모히또를 추가로 주문하고 자리로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 몇십분이 지나도 안옴...^^ 또 시작... 다시 바로 가서 내 음료 안나왔어 하니까 바 끄트머리에서 잔 가져오면서 늦어서 미안 여기 맘. ㅇㅈㄹ 하는데 언제 만들었는지 얼음도 다 녹아서 잔에서 물이 뚝뚝 떨어짐...^^ 니네 같으면 먹겠냐? 그래서 바로 나 이거 못먹어 다시 줘 했음....^^ 새로운 모히또도 그 전에 주문 받으신거 다~ 만드시고 한참 기다려서 받아옴.... 진짜 진절머리가 났다.짐을 두는 곳이 있어서 짐을 두고 편하게 앉아서 갔다. 당연히 돈은 몸에 지니세요,,,, 근데 타자마자 타자마자 비가오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부터 시작이었을까,,,뭐 파티하는건지 자리 이쁘게 깔고 뷔페처럼 해놓던데 7시에 라이브밴드 연주가 있다는데 라이브고 뭐고 밥 먹자마자 씻고 걍 기절함;; 근데 리올라랑 카렌은 나가서 춤추고 왔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써니는 도저히 열이 안식어서 걍 잤다.출발지 바다는 개똥물인데 똥물 샤워했지 뭐;;;ㅎ 다급하게 우산펼쳤지만 소용없었다. 리올라 허벅지에 알러지 올라오고 난리도 아님ㅎ그리고 저 믿을 수 없는 사다리를 타고 내려서 또 한참 다리를 걸어야 한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무서워 죽는줄,,, 제 시간에만 왔어봐 이것도 즐거웠겠지ㅎ 집에서 6시반에 출발해서 라카원에 4시에 도착한 대단한 여정이었다~~ 무려 10시간 걸려서 도착 그리고 1시간 뒤(대기시간3.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