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앱 개편에 뿔난 자영업자올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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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연락처-- 작성일25-04-18 02:33 조회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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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앱 개편에 뿔난 자영업자올해 들어 ‘배달의민족’에 대대적인 변화의 기류가 포착된다. 정액제 광고상품 ‘울트라콜’ 폐지를 결정하는가 하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편에도 나섰다. UI 개편은 그간 별도 운영돼왔던 ‘음식배달’과 ‘가게배달’ 카테고리를 하나로 합치는 ‘가게통합’을 골자로 한다.배민은 운영 변화의 이유로 ‘고객 편의’를 내세웠다. 고객 주문 시 혼란을 줄이고, 더 저렴한 배달비로 더 빠른 배달을 받아볼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하지만 배민에 입점한 ‘업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일련의 변화 모두, 자영업자 부담을 늘리고 배민 수익만 높이는 방향으로 교묘히 설계됐다는 비판이다. 자영업자 모임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최근 배민 UI 개편으로 피해를 봤다’는 목소리가 높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배민의 또 다른 고객이기도 한 업주를 외면했다는 여론이 확산 중이다. 배민 UI 개편 후 배달 방식 선택 화면을 재구성한 모습. 배민 자체배달인 ‘알뜰배달’과 ‘한집배달’에 비해, 가게배달은 배달 팁이 비싸고 시간도 오래 걸리며 라이더 위치 확인도 불가능하다. 배민이 최소주문금액과 음식 가격을 하나로 ‘통일’한 상황에서, 소비자는 가게배달 유인이 사실상 없다. (배민 앱 캡처)배달 방식마다 다른 수수료·배달비그동안 최소주문금액·가격 달리 설정배민이 단행한 이번 UI 개편 핵심은 배민이 배달까지 직접 하는 ‘음식배달’과 배달은 대행 업체가 대신 수행하는 ‘가게배달’의 통합이다. 별도 카테고리로 운영돼온 두 배달을 하나로 합치는 방향이다.배달 방식에 따라 업주가 부담하는 수수료와 배달비가 다르다. 음식배달은 수수료 7.8%에 배달비 최대 3400원(수수료·배달비 모두 부가세 별도)을 배민에 내야 한다. 가게배달은 수수료는 6.8%, 배달 팁은 업주가 자율적으로 책정해 고객과 나눠 부담할 수 있도록 했다.업주 입장에서는 가게배달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고 마진이 높다. 수수료율이 더 저렴한 데다 배달 팁 부담 역시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배달 대행 업체 라이더에게 내야 할 배달 팁이 4000원이라면 본인이 2000원만 부담하고 나머지 2000원은 소비자에게 요구하는 방식이다.물론, 가게배달로 음식을 시켜 먹는배민 앱 개편에 뿔난 자영업자올해 들어 ‘배달의민족’에 대대적인 변화의 기류가 포착된다. 정액제 광고상품 ‘울트라콜’ 폐지를 결정하는가 하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편에도 나섰다. UI 개편은 그간 별도 운영돼왔던 ‘음식배달’과 ‘가게배달’ 카테고리를 하나로 합치는 ‘가게통합’을 골자로 한다.배민은 운영 변화의 이유로 ‘고객 편의’를 내세웠다. 고객 주문 시 혼란을 줄이고, 더 저렴한 배달비로 더 빠른 배달을 받아볼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하지만 배민에 입점한 ‘업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일련의 변화 모두, 자영업자 부담을 늘리고 배민 수익만 높이는 방향으로 교묘히 설계됐다는 비판이다. 자영업자 모임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최근 배민 UI 개편으로 피해를 봤다’는 목소리가 높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배민의 또 다른 고객이기도 한 업주를 외면했다는 여론이 확산 중이다. 배민 UI 개편 후 배달 방식 선택 화면을 재구성한 모습. 배민 자체배달인 ‘알뜰배달’과 ‘한집배달’에 비해, 가게배달은 배달 팁이 비싸고 시간도 오래 걸리며 라이더 위치 확인도 불가능하다. 배민이 최소주문금액과 음식 가격을 하나로 ‘통일’한 상황에서, 소비자는 가게배달 유인이 사실상 없다. (배민 앱 캡처)배달 방식마다 다른 수수료·배달비그동안 최소주문금액·가격 달리 설정배민이 단행한 이번 UI 개편 핵심은 배민이 배달까지 직접 하는 ‘음식배달’과 배달은 대행 업체가 대신 수행하는 ‘가게배달’의 통합이다. 별도 카테고리로 운영돼온 두 배달을 하나로 합치는 방향이다.배달 방식에 따라 업주가 부담하는 수수료와 배달비가 다르다. 음식배달은 수수료 7.8%에 배달비 최대 3400원(수수료·배달비 모두 부가세 별도)을 배민에 내야 한다. 가게배달은 수수료는 6.8%, 배달 팁은 업주가 자율적으로 책정해 고객과 나눠 부담할 수 있도록 했다.업주 입장에서는 가게배달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고 마진이 높다. 수수료율이 더 저렴한 데다 배달 팁 부담 역시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배달 대행 업체 라이더에게 내야 할 배달 팁이 4000원이라면 본인이 2000원만 부담하고 나머지 2000원은 소비자에게 요구하는 방식이다.물론, 가게배달로 음식을 시켜 먹는 고객은 상대적으로 더 비싼 배달 팁을 내야 한다. 대신 업주는 음식 가격이나 최소주문금액을 더 낮게 책정하는 식으로 고객을 유인했다. 고객은 배달 팁을 조금 더 내더라도 더 싼 가격에, 또 소량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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