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미 기자]▲  나의 돈키호테를 > 질문답변

본문 바로가기

쇼핑몰 검색

[김은미 기자]▲  나의 돈키호테를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ajfieo 연락처-- 작성일25-04-16 10:53 조회5회 댓글0건

본문

[김은미 기자]▲ 나의 돈키호테를 찾아서ⓒ 푸른숲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은 한국을 넘어서 전 세계를 사로잡은 K-힐링 소설의 대표작이다. <불편한 편의점>이 거머쥔 타이틀은 어마어마하다. 각종 매체 및 기관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다 대출 도서, 전 세계 25개국 판권 수출에 힘입어 180만 부 밀리언 셀러에 등극한 소설이다. 또한 연극뿐만 아니라 뮤직 드라마로도 각색되어 상연 중이며 인기에 힘입어 큰 글자 도서, 양장 렌티큘러 한정판, 단풍 에디션, 벚꽃 에디션, 전자책 등 다양한 형태의 판형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불편한 편의점> 이후, 독자들은 김호연 작가의 다음 작품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고 드디어 2024년 4월 <나의 돈키호테>라는 따뜻한 소설로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비디오 대여점 '돈키호테 비디오'를 둘러싼 돈 아저씨와 라만차 클럽 친구들 사이의 추억, 함께 꿈꾸고 응원하고 꿈을 향해 모험을 떠났던 이야기가 흥미로워서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김호연 작가의 마법에 걸렸던 기억이 난다. 전작만큼은 아니더라도 김호연 작가의 팬들은 이 소설에 열광했었고, 나 역시 재미있게 읽은 뒤 오마이 뉴스에 담백한 서평을 남기기도 했다(관련기사 :사람 찾는 이야긴데 성심당 빵이 먹고 싶네https://omn.kr/2b3q7)그리고 소설 <나의 돈키호테>가 쓰이기까지의 과정이 담긴 작가의 자전 에세이 <나의 돈키호테를 찾아서>를 만나는 행운을 얻었고 기쁜 마음으로 그 여정을 따라가 봤다. 이 책에는 김호연 작가가 무명 시절 스페인에 체류하면서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것들, 자신만의 돈키호테를 발견하고자 꿈꾸고 탐험하는 모험담, 포기하지 않으면 만나는 것들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담겨 있다.성실함, 근성, 도전정신의 작가20년 차 전업 작가이지만 생계에 어려움을 겪었던 작가는 계속 써야 할지 포기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 순간, 생각지도 않았던 기회가 찾아왔다. 3개월간 스페인의 문학관에서 글을 쓸 수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주민이 살고 있는 여인숙 복도 모습. 고나린 기자 me@hani.co.kr 1인당 탄소 배출량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우리나라에서도 쪽방촌 주민들의 배출량은 평균의 3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위기는 궁극적으로 불평등 문제임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다.강준모 미국 캔자스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등이 최근 국제학술지 ‘윤리와 사회복지’에 발표한 논문 ‘기후정의와 탄소 배출 불평등: 소외집단에 대한 사회사업의 딜레마’를 보면, 서울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벌인 결과 이들의 연간 탄소발자국은 3.98톤(t)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정 소비는 64%, 에너지 소비가 32%, 대중교통이 3.7%를 차지했다. 이들은 연간 평균 1698킬로와트시(㎾h)의 전기와 1984㎾h의 천연가스를 소비해 1.28t의 탄소발자국을 남겼는데, 이는 한국인 평균 전기 소비량 5135㎾h, 서울 거주자 평균 천연가스 소비량 5216㎾h에 견주면 절반에서 3분의 1 수준에 그친다. 이들의 에너지 사용이 이토록 적은 이유는 압도적으로 작은 방, 곧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살기 때문이다. 논문은 “일반적인 쪽방의 면적은 6.61㎡로, 이는 국토해양부에서 권장하는 최소 면적인 14㎡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쪽방촌 주민 누구도 차량을 소유하고 있지 않기에 이로 인한 탄소 배출량은 전혀 없었다. 이는 서울의 차량 소유자 한명이 연간 평균 1만8704㎞를 달리면서 3.26t의 탄소를 배출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쪽방촌 주민들은 평균적으로 버스로 795㎞, 지하철로 2401㎞를 이동하면서 각각 0.08t과 0.07t을 배출했다. 설문조사 참가자 48명 가운데 2명만이 병원 방문을 위해 택시를 이용했고, 4명은 가족 방문을 위해 장거리 열차를 이용했을 뿐이다. 전반적으로 쪽방촌 주민과 평균 한국인 사이 교통수단으로 인한 배출량 차이는 29배에 달했으며, 자가용을 제외해도 쪽방촌 주민의 탄소발자국은 평균보다 5배가량 작았다.쪽방촌 주민은 월 평균 41만7842원을 지출하며 2.55t의 탄소발자국을 남겼는데, 이는 도시 거주자의 월 평균 탄소발자국 4.13t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이들의 소비에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고객센터
  • 사업자등록확인
  • 상호 우드프렌즈 대표전화 1588-7951 FAX 032-579-7953 주소 인천광역시 서구 북항로 207번길 20
    대표자 양찬일 사업자 등록번호 248-23-0053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인천서구-0699호
    개인정보처리책임자 양찬일(wf7951808@naver.com)
    Copyright © 2017 우드프렌즈. All Rights Reserved.